본문 바로가기
일지/생각 정리

서비스회사 합격 후기 및 목표

by 동배_ 2021. 10. 10.

최종적으로 내가 인턴에 도전했던 회사에 제의가 다시 들어와서 인턴으로 합격하게 됐다. 회사를 간략하게 말하자면 BtoC서비스에 나름 가입자가 수백만명이상 있는 회사로 내 스펙, 노력에 비해 높은 수준의 회사라 생각한다. 

 

실제로 회사 문화라던지 복지는 정말 좋다. 앞 전에 면접을 봤던 더존비즈온, 아이티센이라는 중견,대기업 수준의 회사를 포기(하나는 최종면접에서 다른 직무 제의, 하나는 안감) 하며 이 회사 서비스에 들어오게 됐다.

 

다른 회사를 두고 이 회사를 오게 된 이유는 몇가지가 있다.

  1. 메신저, 네카라쿠배 만큼의 트래픽이 오가는 회사는 아니지만 나름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플랫폼이라 거기에 맞는 트래픽 등을 통해 실력을 쌓을 수 있다 생각했다.
  2. 그리고 아이티센과 더존비즈온이라는 회사는 지금 다니는 회사보다 연봉은 많지만 수직적이고 문화, 복지가 별로 안좋다 생각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아직 온지 며칠 안됐지만 만족한다.
  3. 사회생활물을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나로서는 정규직에 두려움이 있다. (갔는데 마음에 안들면? 커리어먹칠(신입인데 퇴사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인턴으로 시작을 했다. 물론 정규직 전환까지 쉽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이유를 통해 회사에 들어가게 되서 한 주를 마무리 했지만 잘 할 수 있을까라고 며칠 동안 걱정을 했다. 왜냐하면 현재 회사에서 사용하는 슬랙, 지라, 밤부, AWS, docker등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도구들을 사용해야 했고 그 외에도 소스코드, 비지니스 로직등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더욱 그랬던 것이 같이 들어온 인턴들은 위와 같은 것들을 다 한번쯤은 해본 것 같았고 같이 대화를 몇번 해보니 나보다 경험도 많고 노력도 더 많이 하신분들이였다. 그래서 비교가 될까봐 두려웠다.

 다음 주 부터 간단하지만 이슈처리를 주신다 하시는데 잘할 수 있을까 정말 걱정된다. 하지만 그 만큼 더 노력하고 잘할 자신이 있다.

 

결론적으로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내 스펙에 비해 좋은 회사를 인턴으로 경험하는 것 + 신기술들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것이고 앞으로 인턴 생활을 통해 aws, docker 등의 도구들의 숙련, 코드를 보는 능력, 작성하는 능력, 비지니스적 대화? 등을 좋으신 멘토분, 팀원들 분들을 통해 빨리 내것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