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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생각 정리

서울 스타트업 회사 인턴십 면접 탈락.

by 동배_ 2021. 8. 3.

2주전 ict인턴십이라는 학교에서 학점 연계로 진행하는 인턴십이 있어 서울 여의도에 있는 스타트업 한곳에 지원하게 됐었다. 서류-> 코딩테스트 -> 면접 ->결과 순으로 진행됐고 나는 면접에서 탈락했다.

면접에서는 처음에는 코딩테스트를 쳤었는데 거기에 대한 질문 (링크드리스트 중복 확인방법에 대한 코드),(후위순환을 통한 값 충족)

그리고 내 프로젝트 경험 및 거기에 관한 기술 질문 마지막으로는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등을 물어봤다 (갈등시 방법, 웹페이지 경험, 성격 등)

면접에서 답변은 잘했다고 생각했고 면접 분위기도 매우 좋았었다.

그런데 면접 후 발표가 났는데 탈락했다.

정말 감사하게도 면접 코멘트를 해주셨다.

그 코멘트가 나는 백엔드업무에 지원을 했었는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열의와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발을 위한 코딩 역량과 프로젝트 기간 동안 이를 지속할 수 있는 끈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저희 팀이 지향하고 있는 개발 스택과 방향성이 다르다 되어 팀에 합류했을때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됐습니다." 라고 코멘트를 달아주셨다. 나는 사실 db나 서버쪽 일은 해봤다 생각하지만 웹 프레임워크를 다루어본적이 없다. 면접 동안에도 사실 웹페이지가 하나도 만들어져있지 않아서 경험자가 필요하다는 늬앙스를 받았다. 스타트업이라 이해가 되기도 했고 백엔드를 지원했는데 프레임워크를 안다뤄본 것도 솔직히 탈락사유라 생각한다. 적어도 내가 기술 면접에서 물어본 것들에 대해 실력이 부족해서 라고 말하지 않아서 다행이고 이 것에 동기부여를 많이 얻었다.

사실 면접을 처음 본 것이였는데 지원한 후 회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다가 직원 학벌 평균이 서울대라는 것을 알아버려서 마음속으론 되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과 과연 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됐었다.

그래도 좋은 면접관분들의 면접을 통해 좋은 경험을 얻어서 다행이고 이 회사는 잘될 것 같고 잘됐으면 좋겠다.

백엔드에 대해 좀 공부도 하고 웹페이지도 만들어보면서 신입으로서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고로 대학시절(아직도 대학생)가장 많이 썼던 Python 과 Java중 고민을 했었는데 그래도 백엔드에서 Java라는게 우리나라에서 입지가 크기 때문에 Java Spring으로 백엔드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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